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예전부터 정말 좋아했던 배우님인 담송운 배우님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담송운 배우님을 몇 년 전부터 좋아하게 되었는데 최근에 종영한 드라마가 중국 현지에서 반응이 좋아서 추천해드리고 싶었어요:)
(주의 : 이 글은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가득하기 때문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 오류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이름 : 담송운 谭松韵
나이 : 1990년 5월 31일 (만 30세)
직업 : 배우
데뷔 : 2005년 《好好过日子》로 데뷔
대표작 : 《以家人之名》, 《狐狸的夏天》,《最好的我们》,《浪花一朵朵》,《锦衣之下》
저는 담송운 배우님을 '여우의 여름'이라는 작품으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가 '랑화일타타'에서 엄청 귀여운 여주로 나와서 입덕을 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연기력도 좋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모습이 팬으로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에 '이가인지명'에서 주인공인 리젠젠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어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바로 직전 드라마였던 '금의지하'로도 칭찬을 많이 받은 배우님인데 예전부터 알던 배우님이 이렇게 유명해지는 걸 보니 괜히 기분이 좋네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담송운 님의 출연작 중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를 위주로 선별해봤습니다.
드라마 이름: 랑화일타타, 《浪花一朵朵》
역할 : 윈두어 / 云朵
- 수습 스포츠 기자, 원래는 유명 수영선수 치뢰펑을 취재하기 위해 체대 교내 수영대회에 갔는데 다른 기자들 때문에 물에 빠지게 되었고, 탕이바이가 그걸 보고 구해주게 된다.
드라마 줄거리 :
중국 체육대학의 대표급 남자 수영 선수들 간의 수영 대결과 수습 기가 사이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윈두어는 수습 스포츠 기자이다. 원래는 유명 수영선수 치뢰펑을 취재하기 위해서 체대 교내 수영대회에 가게 되는데 다른 기자들의 방해로 뜻하지 않게 수영장에 빠지게 된다. 탕이바이가 지나가다 물에 빠지는 그녀를 구하게 되고 그 계기로 둘은 친해지게 된다. 윈두어는 탕이바이와 친해지면서 그의 사정을 알게 되었고, 탕이바이가 다시 수영대회에 참석할 수 있게 곁에서 도와준다.
이 작품은 제가 담송운 배우님에게 결정적으로 입덕하게 만든 작품입니다. 작품 전개가 빠른 편에 속했고 서로의 관계가 고구마 없이 빠르게 진전되고 발전해나가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로맨스 코미디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중국의 체육계 대학생활이나 스포츠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한 번씩 보면 좋을 것 같네요.
드라마 이름: 금의지하 《锦衣之下》
역할: 원금하 / 袁今夏
- 육석문의 유일한 여자 포쾌, 사건 현장에 남아있는 단서들을 통해 추리하는 추적의 귀재이다. 능력은 좋지만 천방지축에 조심성이 없어 어머니의 속을 썩이기도 한다.
드라마 줄거리 :
천부적인 재능이 타고난 육석문의 유일한 여자 포쾌 원금하는 금의위 육역과 한 사건을 통해 서로 엮이게 된다. 사건을 해결하면 다시는 금의위 육역과 엮일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원금하는 열심히 사건을 해결하지만, 그 와중에 조정의 돈 십만 냥이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다. 원금하는 상부의 명령으로 육역과 같이 사건을 조사하라고 명을 받는다. 더 이상 그와 엮이지 않을 줄 알았던 원금하와 육역은 서로 힘을 합치게 되고 그들 사이의 운명의 수레도 함께 굴러가기 시작한다.
이 드라마는 현지에서도 엄청 화제가 되었던 핫한 드라마였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소설을 기반했지만 작은 디테일들은 수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드라마 제작팀은 사건의 디테일을 살려 더욱더 복잡하고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전개했으며 그 과정에서 주인공들이 협동하여 서로간의 케미와 서사를 쌓아나갈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도 이 드라마를 담송운 배우님이 출연한다고 해서 챙겨봤는데 총 55화로 드라마가 긴 편에 속했지만 전개가 속도감 있게 진행이 되어서 하차하지 않고 끝까지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츤데레 남주에 발랄한 여주 조합이지만 둘 간의 케미와 서사가 촘촘하게 쌓여서 지루하지 않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 사극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씩 봤으면 좋겠습니다!
드라마 이름: 이가인지명 《以家人之名》
역할: 리젠젠 / 李尖尖
-일찍 엄마를 여의었지만 다정한 아빠에게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그녀는 윗집에 이사 온 큰 오빠 링샤오, 그리고 어쩌다가 집에 얹혀살게 된 작은 오빠 허쯔추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자라게 된다. 엄격한 오빠들과 자라 연애도 자유롭게 못 해봤지만 특유의 따듯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을 살갑게 챙긴다.
드라마 줄거리 : 피 한 방울 안 섞이고 성도 다른 세 사람이 각자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를 간직한 채 서로에게 의지하며 함께 성정하는 이야기
이 드라마는 초반에 막내 리젠젠과 둘째 허쯔추, 그리고 첫째 링샤오의 남매 케미가 좋았습니다. 후반부에는 링샤오와 리젠젠이 러브라인을 이루면서 살짝 관계가 묘해졌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나 얼굴합은 잘 맞았던 드라마였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저같이 남매 케미를 더 좋아했던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처음 방영했을 때보다 평점이 낮아졌지만 리젠젠의 사랑스러움으로 잘 견뎌서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두 아빠 밑에서 자란 세명의 아이는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습이 보기 좋은 힐링 드라마입니다.
담송운 배우님의 필모를 보면 정말 내용이 재미있는 드라마를 잘 고르는 것 같아요. 특히 역할을 선정할 때 본인이 잘 소화해낼 수 있는 역할을 잘 정하셔서 그런지 드라마 몰입도 잘되고 극 중 캐릭터뿐만 아니라 배우 본인한테도 호감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힘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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